지난 무알콜 맥주 리뷰에 이어...
+ 무알콜맥주 리뷰 1편 보기 (카스, 하이트, 클라우스탈러, 에딩거, 크롬바커)
무알콜 맥주 어디까지 마셔봤니? (논알콜 맥주 솔직 비교 & 추천 ①) 내돈내산후기
무알코올 맥주. 제로 맥주. Non-Alcoholic Beer. 예아~ 아내는 나와 결혼하고 금주의 삶을 살았다. 솔로 시절 술자리 분위기 메이커였던 그녀가 금주라니! 결혼 10주년을 맞아 술을 마셔보기로 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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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알콜맥주 리뷰 2편 보기 (칼스버그, 산미구엘, 그롤리쉬, 바바리아, 하이네켄, 코젤, 비트버거)
무알콜 맥주 내가 정리해줄게!(논알콜 맥주 솔직 비교 & 추천 ②) 내돈내산후기
지난 1편에 이어서... 1편 다시보기 술알못을 위한 심플한 무알콜맥주 정보글! 일본맥주들은 NO JAPAN이라 구입하지 않았고... 5점 만점 기준인 것 다들 기억하지? (5점 : 환상의 맛, 4점 : 완전 강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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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마켓컬리에서 시킨 맥주를 올려본다~ 오예
15. 칭따오 넌알콜릭 (1,456원 / 330ml )
- 3점. 확실히 국내 무알콜 맥주보다 나은 맛. 홉의 쓴맛이 잘 느껴지지 않고, 단맛이 좀 있어서 쓴 거 싫어하는 아가입맛에게 더 좋다. 유럽 무알콜 맥주보다는 덜 단 것 같음. 기대를 전혀 안 하고 마셔서 그랬는지 꽤 괜찮았음.
- 영양성분 : 65kacl. 탄수화물 15g, 당류 4g
- 완전무알콜 아니고 알코올 0.05% 미만 함유. 임산부는 섭취 주의!
16. 꾸꼬 IPA (2,640원 / 330ml )
- 3점. 핀란드에서 온 꾸꼬(kukko). 총 4종류인데 다 괜찮다. 무알콜 맥주 평균 이상의 맛. 그런데... 이 IP는 엄청 쓰다! 아내님은 드시기 힘들어 했음. 묵직하고 씁쓸한 무알콜맥주를 원한다면 이거 괜찮다. (우린 안 마셔용! 써!)
- 영양성분 : 50kacl. 탄수화물 8.2g, 당류 0.3g
- 완전무알콜 아니고 알코올 0.5% 미만 함유. 임산부는 섭취 주의!
17. 꾸꼬 LAGER (2,640원 / 330ml )
- 3.5점.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보통 맥주같다. 개인적으로는 4종류 중 이게 가장 괜찮았음. 다른 시리즈에서 느껴지는 엿기름(?)맛이 덜 나서 좋았음. 마시다 보니 바베큐 요리가 생각이 났.... (여보... 우린 이 때 꽃게랑을 먹고 있었지.....)
- 영양성분 : 46kacl. 탄수화물 8.2g, 당류 0.3g
- 완전무알콜 아니고 알코올 0.5% 미만 함유. 임산부는 섭취 주의!
18. 꾸꼬 PILS (2,640원 / 330ml )
- 3.5점. 이것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뭐랄까... 전통적인 맥주의 맛이다. (그런데 사실 꾸꼬 LA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 LA보다는 쓴 맛이 조금 덜하고, 진짜 맥주맛에 더 가까운 듯 하다. 아마 대중적으로는 이게 가장 인기 있지 않을까 싶다.
- 영양성분 : 43kacl. 탄수화물 8.2g, 당류 0.3g
- 완전무알콜 아니고 알코올 0.5% 미만 함유. 임산부는 섭취 주의!
19. 꾸꼬 TUMMA (2,640원 / 330ml )
- 3.5점. 흑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매우 좋아할 것 같다. 과일향도 살짝 나서 독특하다. 청량감이 있어서 이것도 나름 마음에 들었다.
- 영양성분 : 53kacl. 탄수화물 8.2g, 당류 0.3g
- 완전무알콜 아니고 알코올 0.5% 미만 함유. 임산부는 섭취 주의!
꾸꼬 시리즈 중 순위를 매겨보자면...
LA > PILS >> TUMMA >>>> IPA (이건 정말 싫다)
자, 이제 우리 부부가 구매한 무알콜 맥주 중 가장 비싼 녀석을 소개한다!
20. 투루츠 뉴웨스트 IPA 논알콜 (3,315원 / 355ml )
- 4점. 처음에 열대과일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과일맥주를 마시는 듯 했다. '후르츠티 + 탄산수' 같다가도 적당히 쓴 맥주 같기도 하고... 오묘한 맛인데... 맛있다! 칼로리가 높고 가격이 비싼 게 단점.
- 영양성분 : 112kacl. 탄수화물 28g, 당류 4g
- 완전무알콜 아니고 알코올 0.5% 미만 함유. 임산부는 섭취 주의!
무알콜 맥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실 마시지 않는 제품군이다.
우리 부부처럼 기본적으로 금주를 하되 가끔 비슷한(?)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차선의 선택지로 이용하는, 2% 아쉬운-
맥주 아닌- 맥주 같은- 맥주 아닌 음료이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무알콜 맥주가 펩시제로콜라만큼 독특한 매력으로 원래 제품에 근접한 것처럼 일반맥주를 지금보다 조금만 더 따라잡는다면 우리도 더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그런데, 관심은 있었는데 마셔보지 못한 무알콜 맥주가 아직 남아있다.
비트버거 드라이브, 피코 벨로, IPA 리베리스 2+3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음해보고 후기를 남겨봐야지.
마지막으로,
맛, 가격, 영양성분 등으로 각각 무알콜 맥주 순위를 매겨보았으니
궁금한 분들은 확인해보시라! 모두 즐거이! 안녕!
무알콜 맥주 비교표 (맛, 가격, 영양성분 기준)
무알콜 맥주 마셔보고 싶은데 잘 몰라서 망설이는 영혼들은 참고하시라! 표를 읽다가 각 맥주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 + 무알콜맥주 리뷰 1편 보기 (카스, 하이트, 클라우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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